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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내 머릿속의 계산기! 암산 신동 '양수인'(부산경남대표방송 KNN)

    페이지 정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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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작성자 정연교육
    댓글 댓글 0건   조회Hit 39회   작성일Date 25-06-11 14:45

    본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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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 https://www.knn.co.kr/vod/256480

   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.


    -(해설) 전자계산기가 없어 주판알을 튕기며 수를 더하고 빼던 그때 그 시절을 기억하시나요?
    시간이 흘러 그 자리를 전자기기가 대신하고 있는데요.
    오늘은 빛보다 빠른 손가락으로 암산을 해내는 암산 신동을 만나러 갑니다.
    -감독님, 안녕하세요?
    오늘 무슨 촬영입니까?
    -오늘은 바로 이겁니다.
    -이게 뭐죠?
    주판이네요.
    이게 그 계산이 나오기 전에 실제로 계산기처럼 썼던 거라고 하던데 사실
    저한테는 이게 계산기보다는 그 발에 달고 노는 장난감 또는 친구들 괴롭힐 때
    머리에다가 싹싹싹 아프게 하는 그런 걸로 기억이 되거든요?
    다른 분들은 어떻게 추억하고 계실지 궁금한데 제가 가서 한번 여쭤볼게요.
    이 주판 관련해서 제가 몇 가지 좀 여쭤보려고 하는데 혹시 이거 써보신 적 직접 있으세요?
    -어릴 때, 초등학교 때?
    썼던 기억은 나는데 그게 본 수업에는 했던 것 같지는 않아요.
    중학교 때는 안 한 것 같고 초등학교 때 특별 시간인가?
    특별한 그런 거 있잖아요.
    그럴 때 했던 것 같기는 해요.
    -친구들!
    혹시 이거 뭔지 알아요?
    -주판이요.
    -주판?
    주판 어떻게 알아요?
    -친구 하는 거 봤어요.
    -진짜요? 친구들도 이거 뭔지 알아요?
    -주판 집에 있어요.
    -친구는 혹시 주판 해본 적 있어요?
    -아니요.
    -친구는?
    -없어요.
    잠깐만 뭐 좀 여쭤보겠습니다.
    이거 뭔지 아시나요?
    -알아요.
    -이거 뭐예요?
    -주판이잖아요.
    -주판, 이거 혹시 써 보신 적 있으세요?
    -어렸을 때 했죠.
    -직접 하셨어요?
    -학원 가서 했죠.
    -아직도 기억이 나세요?
    -아직도 하면 될걸요?
    -(해설) 1960년대, 한국의 경제 성장에 따라 산수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주판은
    필수 자격증으로 우뚝 섰는데요.
    80년대 들어서서 주산 학원 열풍이 불기도 했었죠.
    제가 아날로그 관련된 거 진짜 좋아해서 이런 감성 진짜 좋아하거든요?
    그런데 사실은 요즘 디지털 워낙 잘 돼 있으니까 계산기 떵떵떵, 휴대전화로
    두들길 수도 있고 그렇게 간편하게 해서 사실 이게 어떤 주제일지 모르겠는데.
    이거 왜 보여 주신 거예요?
    -오늘 주인공도 주판하고 관련이 좀 있어요.
    -주인공이 있어요?
    그러면 한번 만나러 가보겠습니다.
    저쪽으로 가보죠.
    -(해설)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부산 강서구의 한 주산 학원을 찾았는데요.
    때마침 수업이 한창이네요.
    혹시 이 친구가 오늘의 주인공?
   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기로 하는데요.
    주판알을 열심히 굴리는 친구들 사이로 호기롭게 손가락만 움직입니다.
    -이렇게를 1만 2867원이면?
    -정답!
    -정답!
    -수인이.
    -103846
    -아니, 방금 전에 문제가 진짜 어렵던데 어떻게 암산으로 푼 거예요?
    -네.
    -암산인데 그 어려운 문제를 어떻게 그렇게 빨리 풀었어요?
    -머릿속에 주판이 그려져서 쉽게 계산할 수 있어요.
    -너무 신기하다.
    -(해설) 올해 초등학교 3학년이 된 수인이는 숫자를 하나의 놀이처럼 가지고 노는데요.
    이미 암산으로 한 부산을 제패할 만큼 수준 높은 실력을 자랑합니다.
    -선생님, 이게 지금 머릿속에 있대요.
    초등학교 3학년을 이제 올라간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어느 정도 수준입니까?
    제가 봤을 때는 계산기 수준인 것 같은데요.
    -100명 중에 1등이다?
    진짜 1등이 맞네요, 정말 대단합니다.
    -대단한 친구입니다.
    -(해설) 우선 그 실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고학년과 직접 비교해 보도록 했습니다.
    -주산 이거 언제부터 한 거예요?
    -거의 한 약 3년 정도.
    -지금 몇 살인데요?
    -지금은 5학년이에요.
    -5학년인데 지금 3년이나 됐다고?
    오늘 주산 대결 잘할 수 있어요?
    -그럴걸요.
    -지금 20문제 정도가 있는 것 같은데 이 중에서 몇 문제 맞힐 수 있는 것 같아요?
    -15문제 정도.
    -준비하세요.
    시작!
    -(해설) 대결이 시작되자 머릿속에 탑재되어 있던 주판이 작동하기 시작하는데요.
    암호 같은 손가락 움직임 속에서 막힘없이 쭉쭉 풀리는 문제들.
    과연 형, 누나들 사이에서 수인이는 실력 발휘를 할 수 있을까요?
    그런데 이때.
    -수인이 2분 6초 됐습니다.
    -결과 인정하세요?
    -네.
    -옆에 이렇게 빨리하는 거 보니까 좀 어땠어요?
    -조금 약간 소리가 크긴 했지만 너무 잘한 것 같아요.
    -맞죠, 수인이는 이게 어떻게 좀 재미를 찾은 거예요?
    암산이 왜 재밌어요?
    -암산을 하면 이게 이제 계산하고 수학이라는 과목이 정말 쉬워지고
    학교에서 계산하는 걸 잘 모르는 친구들을 도와줄 수가 있으니까 재밌어지는...
    -(해설) 수인이는 6살 무렵부터 암산을 접하게 되었는데요.
    그 후 세계 청소년 마인드 스포츠 대회 암산 분야에서 2번이나 유치부 1등을
    거머쥘 정도로 뛰어난 두각을 보였습니다.
    여기서 물러설 제작진이 아니죠?
    한층 더 어려운 문제를 준비했습니다.
    -정답!
    17,579.00
    -정답!
    -17,579.00
    -이렇게 하면 답이 나와요?
    답을 미리 알고 있는 거 아니야, 너무 빠른데요?
    -정답!
    3,825,437
    -정답, 3,825,437
    -(해설) 얼마나 빠른 속도냐고요?
    그래서 준비했습니다.
    플래시 암산 문제 나갑니다.
    정답은 1만 7579, 맞히셨나요?
    -수인이는 플래시 암산 같은 빠른 걸 잘하는 것 같아요.
    -암산 같은 살짝 빠른 걸 잘하는 것 같아요.
    다른 친구들하고 완전 차이가 나요.
    -암산으로는 내가 좀 못 이길 것 같고 이 계산기 쓰면 삼촌이 좀 더 잘하지 않을까?
    삼촌이랑 한번 해볼래요?
    대결 한번 해볼까?
    -네.
    -잘할 수 있어요?
    -네.
    -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.
    눈 마주치기 3초.
    -(해설) 수인이는 과연 전자계산기를 든 희재 리포터를 이길 수 있을까요?
    -하나, 둘, 셋.
    -(함께) 파이팅!
    -시작하겠습니다.
    -(해설) 억 단위가 넘어가는 숫자에 계산기도 버벅거리는데요.
    -23초.
    -거짓말.
    아니, 지금.
    아니야.
    나 세 번째 저거 보고 이제 치고 있었는데.
    -(해설) 호기롭게 23초 만에 정답을 외친 그 결과는?
    -5, 3, 5, 9, 8, 3, 3, 0, 3, 8, 3.
    -수인이 정답이야.
    -수인이 정답!
    -(해설) 진짜 정답입니다.
    -수인이 진짜 너무 대단하다.
    앞으로 대단한 사람이 될 것 같은데 하고 싶은 거, 꿈이 뭐예요?
    -저는 꿈이 수의사인데 왜냐하면 저희 집 강아지가 20살이고 심장병에 걸려서
    아파서 나중에 어른이 돼서 그 병을 고쳐주고 싶어요.
    -수학 문제를 풀면서 다 같이 멋지게 어쨌든 경쟁도 하고 그리고 성장도 하는
    모습을 지켜보니까 너무나도 제가 마음이 즐거운 느낌이었습니다.
    수인이의 따뜻한 마음에도 감동했는데요.
    앞으로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.
    수인아, 앞으로 파이팅이다?
    -네.
    -(해설) 1억 단위 숫자도 척척 계산해 내는 인간 계산기.
    수인이가 그려 나갈 찬란한 미래를 응원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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